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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뷰티헬스 속속] 파마, 염색, 피부관리까지 집에서···‘셀프 뷰티족’ 급증에 관련 매출 쑥쑥!
[특집뷰티헬스 속속] 파마, 염색, 피부관리까지 집에서···‘셀프 뷰티족’ 급증에 관련 매출 쑥쑥!
  • 이서영
  • 승인 2020.12.25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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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으로 ‘집콕족’ 더욱 늘어나
-홈 뷰티족 크게 늘면서 뷰티 용품 매출 증가
-뷰티 유튜버 전문 강좌 통해 ‘뷰티 실력자’들 크게 늘어
-피부미용, 탈모 관리 제품도 20~30% 이상 증가

[편집자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불안감이 확산되다 보니 여성이나 남성이나 평소 관리를 위해 다니던 뷰티숍 방문을 자제하고 웬만하면 집에서 뷰티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집콕족’들은 집에 웬만한 뷰티숍을 아우르는 ‘홈뷰티 아이템’으로 무장해 피부, 헤어, 네일 관리를 하며 피부관리숍이나 헤어숍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셀프뷰티 상품의 판매도 늘고 있다.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가계 부채도 늘어나자 어떻게든 생활비를 아껴 보자는 ‘소확전’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연말 모임이 취소되고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임에도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게 되자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과 향수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뷰티, 헬스 기업들은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 행사를 통해 혜택을 강조하고 있고 온라인이 새로운 쇼핑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기업들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반영되며 온라인 쇼핑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헤어케어, 피부관리, 메이크업 등을 집에서 관리하는 ‘셀프 뷰티족’이 증가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헤어케어, 피부관리, 메이크업 등을 집에서 관리하는 ‘셀프 뷰티족’이 증가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서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헤어케어, 피부관리 등 집에서 관리하는 ‘셀프 뷰티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셀프 뷰티족’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어 미용실이나 뷰티샵을 가는 것이 꺼려지는 데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 양상으로 ‘집콕족’이 더욱 늘어난 영향도 있다.

직장인 윤희숙(34)씨는 코로나 사태 전에는 회사를 마치고 네일샵에 가서 네일케어를 받으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다.

윤씨는 “주 3회이던 재택근무가 지난 9일부터 주 5일로 늘어났다. 회사도 잘 가지 못하는데 네일샵이나 미용실도 여러 가지로 부담돼 네일케어 제품을 사고, 미용실용 트리트먼트를 샀다. 스타일링기는 집에 있어서 유튜브를 보고 연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씨처럼 홈 뷰티족이 크게 늘면서 관련 용품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가 사실상 시작된 2월부터 지난 9월까지, 염색약 매출은 전년 대비 815% 늘었고, 헤어에센스는 270% 증가했다. SSG도 같은 기간 파마약은 158%, 스프레이나 무스 같은 헤어 제품도 173%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옥션은 지난 11월부터 12월 사이 전기 이발기가 전년 대비 2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이나 마사지용품, 두피나 탈모 관리 제품들도 20~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뷰티 업계에 결과치가 보고되기도 했다.

미용실이나 뷰티숍 등에 납품하던 뷰티 용품 판매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소규모로 구입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용실이나 뷰티숍 등에 납품하던 뷰티 용품 판매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소규모로 구입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금손’ 위한 준 전문가용 출시

홈뷰티족이 늘어나고 뷰티 유튜버의 전문적인 강좌가 많아진 요즘, 소위 ‘뷰티 실력자’들도 크게 늘어 뷰티 제품의 종류들도 세분화하는 경향이 짙다.

올리브영은 최근 모양과 크기를 세분화한 준 전문가용 브러시 라인 ‘필리밀리’를 출시했다. 타깃 고객은 섬세한 컬러 메이크업 숙련자로 특화시켰다.

뷰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미용실이나 뷰티숍 등에 납품하던 뷰티 용품 판매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소규모로 구입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업소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도 이른바 ‘곰손’과 ‘금손’ 즉 초보자와 숙련자로 나뉜다고 밝혔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이들을 위한 세분화한 제품 특화에 서두르고 있다.

▲미용 가전도 매출 업업! 제품력과 디자인이 매출 견인

이 같은 홈뷰티 제품뿐 아니라 LED마스크, 이발기, 헤어스타일링기 등 셀프 미용가전의 매출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성들에게 꾸준히 인기 있었던 바비리스의 헤어세팅기는 지난 21일까지 누적 판매액 5백억을 돌파했으며, 필립스나 유닉스도 미용기기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셀프뷰티족은 유튜브나 SNS를 통해 관리 방법을 쉽게 접하고, 쉬운 가정용 뷰티제품들이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홈뷰티, 셀프뷰티족의 증가로 미용 가전 시장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LED마스크는 수년 전부터 인기를 모으다가 한 제품의 TV 광고에 힘입어 매출이 급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자신을 가꾸려는 고객층의 꾸준한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다크서클과 아이백 등 눈가에 흔히 생기는 트러블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LG전자가 밝혔다(출처: LG프라엘 아이케어)
다크서클과 아이백 등 눈가에 흔히 생기는 트러블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LG전자가 밝혔다(출처: LG프라엘 아이케어)

최근 LG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미용 가전제품의 시장규모는 지난 2018년 5천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22년에 1조 6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홈뷰티 가전은 단순히 ‘집콕족’의 선택이라는 점 외에도 기술력의 발전과 디자인의 개선으로 더 똑똑해져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뷰티 디바이스 기기는 뷰티 플라즈마와 미세전류를 발생시켜 피부 속까지 침투하여 콜라겐을 복구시킨다. 지쿱의 오토MTS역시, 미세바늘로 피부 손상 없이 유효성분 흡수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외양을 봐도, 업소에서 쓰이는 것만큼 부피가 크지도 않다. 가성비 또한 좋은 것으로 알려져 피부관리샵에 가는 것보다 제품을 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셀프 미용 가전은 중국을 비롯해 홍콩이나 유럽, 미국 등에서도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라며 “AI 등 기술특허를 보유한 미용가전은 가전 시장 내에서도 비중이 커 향후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서영 기자 ispengs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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