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01/15 09시 기준

한국 확진자 71,241

한국 퇴원자 56,536

전일 코로나 확진자 513

세계 확진자 92,348,701

세계 사망자 1,978,634

[리얼건강]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관리하는 3가지 방법
[리얼건강]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관리하는 3가지 방법
  • 김경은
  • 승인 2020.12.26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에서 정기적으로 혈압 관리해야
-고혈압 원인 파악하고 개선하는 노력해야
-고혈압 약 꾸준히 복용 중요
고혈압은 그대로 방치하면 심부전,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은 그대로 방치하면 심부전,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고혈압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고혈압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고혈압은 수년이 지나도 위험을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심부전,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고혈압은 심장에 과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 근육이 그만큼 펌프질을 더 해야돼 과부하가 걸리고 이로 인해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면서 뻣뻣해질 수 있다.

고혈압은 평상시 관리하지 못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혈압은 미국에서 매일 13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주요 질환이기도 하다. 고혈압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치매와 신부전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미국 애리조나의대 심장전문의 도트 허스트 교수는 고혈압은 잘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혈압을 관리하는 3가지 방법을 의학뉴스사이트 웹엠디에 공개했다.

1. 집에서 정기적으로 혈압 관리하라

고혈압을 인지하는 것이 고혈압 관리, 치료의 첫 단추지만 고혈압 환자들의 인지율이 낮아 혈압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낮은 기온에 자주 노출되면 정상 혈압을 유지하던 사람도 혈압이 급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심장전문의 도트 허스트 교수는 “가능하면 집에서 혈압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라며 “아직 젊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혈압 체크도 미비하고 관리를 하지 않다가 고생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집에서 정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업무 스트레스와 흡연이 많은 젊은 연령대의 직장인들도 고혈압의 유병률이 올라가고 있다. 또한 비만,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치매와 신부전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치매와 신부전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 고혈압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라

혈압은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고혈압은 이 압력이 적정수준보다 높은 것을 말하는 데, 보통 수축기 혈압이 140 mmHg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하다.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개선하는 행동이 요구된다.

허스트 교수는 “매일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혈압을 낮추고 약물 복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가공된 식품 섭취를 줄이고 특히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은 멀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고혈압 증세가 있다면, 현재 체중의 10%를 감량하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음주는 하루에 한잔 이상은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 전문가들은 고혈압 환자의 30%~50 %가 대부분 수면 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혈압이 높아지게 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같은 심혈관 질환의 빈도도 상승하기 때문에 겨울철 혈압 관리는 더 신경 써야 한다.

심장혈관내과 전문의들은 고혈압의 절반 이상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전했다.

3. 고혈압 약 꾸준히 복용해야

평소 혈압 관리를 위해 덜 짜게 먹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여기에, 허스트 교수는 의사가 처방한 정확한 혈압약 복용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혈압을 약으로 관리하면 심근경색이 생길 위험은 4분의 1로 줄어들고 뇌출혈이 생길 위험도 감소한다며 약으로 혈압을 잘 조절해야 전반적으로 합병증 위험이 낮다고 전했다.

특히, 젊은 층 고혈압 환자가 나이가 젊다는 것만 믿고 약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약을 잘 복용하지 않고 관리가 소홀해진다면 유병 기간도 길어지고 고혈압 합병증으로 위험도 커진다.

허스트 교수는 “고혈압은 수년이 지나도 위험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그대로 방치하면 뇌졸중, 심부전,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을 병행해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 약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