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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확산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더 많은 사망 초래
英 확산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더 많은 사망 초래
  • 김경은
  • 승인 2020.12.27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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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변종, 기존 보다 최대 70% 전염력 높아
-스파이크 단백질, ACE-2 수용체와 더욱 쉽게 결합
표면에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을 가진 코로나19 바이러스(출처: 미국질병통제센터 CDC 캡처)
표면에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을 가진 코로나19 바이러스(출처: 미국질병통제센터 CDC 캡처)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영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변종 바이러스가 내년에 더 많은 사망자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런던열대의학대학원 산하 감염병의 수학적 모델링 센터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변종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기존 코로나19 보다 56% 더 전염성이 강하고 더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배포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영국에서 발견한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도록 하는 쇠뿔 모양의 돌기인 스파이크 단백질은 인체 세포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하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ACE-2 수용체와 더욱 쉽게 결합하도록 변하면서 전파력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런던, 잉글랜드 동남부는 변종 확산의 진원이 되면서 확진자 폭증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확진자 3분의 2가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통제 불능”이라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변종 바이러스를 해결하지 못하면 2020년에 관찰된 것보다 2021년에 감염자와 사망자가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백신이 나오더라도 코로나19의 대대적인 부활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보건당국도 더 엄격한 사회 봉쇄 조치를 발표했지만 새로운 유전자 변형 바이러스 변종이 기존 버전보다 최대 70% 더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9월 영국 남부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가 유럽을 지나 아시아까지 번지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시작돼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발견됐다. 일본 보건당국은 26일 영국에서 귀국한 5명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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