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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맞춤형 화장품’ 원년 되나···나에게 맞는 ‘자기관리 시대’ 온다
2021 ‘맞춤형 화장품’ 원년 되나···나에게 맞는 ‘자기관리 시대’ 온다
  • 이서영
  • 승인 2020.12.31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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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맞춤형 화장품 시대, 데이터 활용해 피부타입별 분석
-사업단, 플랫폼 등 출격해 국내외 공략
-맞춤형 피부케어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져
내년에는 개개인의 피부타입을 유전자를 포함해 세부적인 것과 환경적 요인까지 측정해 분석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대가 온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내년에는 개개인의 피부타입을 유전자를 포함해 세부적인 것과 환경적 요인까지 측정해 분석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대가 온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서영 기자] 

2021년에는 피부타입별 맞춤형 화장품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제까지 맞춤형 화장품 개념은 세분화 된 완제품 가운데 소비자가 선택을 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앞으로는 개개인의 피부타입을 유전자를 포함해 세부적인 것과 환경적 요인까지 측정해 분석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맞춤형 화장품’의 진짜 의미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은 지난 2월 1회 시험을 치렀고, 내년 3월 3차 시험이 치러진다.

제주 국가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은 현재 제주 테크노파크에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은 이 사업에는 모두 1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제주도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기술력이 집약된 피부 진단기를 통해 세분화 된 개인의 피부를 진단하고, 심층 설문을 진행하여 분석한다. 개개인의 유전자와 데이터베이스화된 정보를 활용하여 최종적으로 피부에 가장 적합한 성분이 배합된 화장품이 제작된다.

첨단 기술이 적용돼 복잡해 보이는 이 모든 과정이 약 15분 내외에 진행됐으며, 연구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로 플랫폼 형태의 맞춤형 화장품 구매방식을 선보인 곳도 있다.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회사 피팅은 최근 유행하는 MBTI 형식으로 피부유형을 테스트해 맞춤형 제품의 샘플을 써 보고, 차후에 구매하는 방식의 플랫폼을 선보였다. 성향과 유형에 맞는 테스트 샘플을 써보고 향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컨설팅 방식이다. 사용해 본 사용자들의 후기를 접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피팅의 제품 사진. 출처:피팅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피팅의 제품(출처: 피팅)

▲소비자 반응 좋아 MZ세대 선호할 듯, 향후 시장 확대 전망

최근 화장품사와 제조사를 비롯한 4개 회사가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

엠엔티이(주)와 양일훈 에스테틱 아카데미(주)를 비롯한 4개 회사가 모여 맞춤형 화장품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 화장품 제조관리사 양성을 위한 교육부터 취업 지원, 제품을 위한 신물질 원료 개발,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사업 진행, AI기술 등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아직 그 규모가 크지 않으나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하고, 또 피부에 대한 문제와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메이크업 대신 피부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개개인의 피부타입에 대한 고민 또한 커져 맞춤형 피부케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플랫폼 형태뿐 아니라 신세계 인터내셔널이나 포뮬라케어 등 화장품 기업들도 이같은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팬데믹 여파로 세계 시장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 수출 등 해외 진출 전망도 밝아 보인다.

노희영 서경대 평생교육원 메이크업학과 교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규모가 아직은 크지 않다. 그러나, 최근 개개인들의 특성과 개성이 중시되면서, 브랜드 유명도와 상관없는 중소 규모 제품들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 “향후 이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서영 기자 ispengs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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