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01/22 09시 기준

한국 확진자 74,262

한국 퇴원자 61,415

전일 코로나 확진자 346

세계 확진자 96,857,949

세계 사망자 2,074,628

겨울철 노인들이 먹으면 도움 되는 음식
겨울철 노인들이 먹으면 도움 되는 음식
  • 오성주
  • 승인 2021.01.10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몸의 체력과 건강유지 위해 음식으로 보충
-호두, 매생이, 단호박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
-미운 사위 준다는 매생이국, 철분과 칼슘 풍부
-단호박, 필수 아미노산 함유해 노인 영양식으로 좋아
호두는 단백질 및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호두는 단백질 및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오성주 기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어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유지하고 감기 등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코로나19로 면역력은 인체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특히 겨울철에 만성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은 자신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겨울철에는 신체의 체온 유지를 위해 많은 열량을 사용하게 되는데 음식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신체 온도를 높여 건강한 지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열량이 너무 많은 음식만 먹으면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도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겨울철에 먹으면 노인들에게 도움 되는 음식에는 호두, 매생이, 단호박 등이 있다.

1. 호두

정원 대보름날 아침에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견과류가 호두다. 호두는 단단한 껍질에 쌓여 있으며, 껍질을 깨면 뇌처럼 생긴 알맹이가 나오는데 고소한 맛이 난다.

한방에서는 양기를 북돋아 주어 노인에게 더욱 좋으며, 허리, 변비, 기침 치료 등 약제로 쓰이기도 한다. 호두는 필수지방산, 불포화지방산 등 기름이 60~70%이며 단백질 및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600명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호두가 인지 기능이 감퇴하는 속도를 늦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나이가 많거나 담배를 태우는 등 인지 저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효과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필수지방산 리놀레산이 풍부한 호두 섭취를 권장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호두는 겨울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좋게 하고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호두는 하루에 5알~7알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와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영양식품이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와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영양식품이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 매생이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순우리말로 된 매생이는 청정 바다에서 자라는 겨울 제철 음식이다.

매생이는 파래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더 가늘고 촉감이 부드럽다. 먹으면 입안에서 바다향이 퍼지면서 녹아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끓여 놓으면 뜨거운 수증기를 매생이가 덮고 있어 눈으로 보면 김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무심코 뜨거운지 모르고 먹었다가 입안을 데는 경우가 많아 ‘미운 사위 매생이국 준다’는 속담도 있다.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와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영양식품이며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도 함유하고 있어 심신이 허약한 노인에게 특히 매생이를 권장한다. 매생이는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만 채취되며 겨울철 별미로 떠오른다. 특히, 질감이 섬세하고 부드러워 식용으로 조리했을 때 소화흡수가 빠르다.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생이는 비타민A, 비타민C 등 겨울철 인체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물성 고단백질 식품 중 하나다. 특히, 셀레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현상을 예방하고 세포막을 보호해 준다. 매생이는 칼슘이 풍부해 노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골다공증 등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체내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겨울철 감기에 잘 걸리는 노인들은 단호박 1회 분량(70g)을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을 하루 권장량의 72%를 섭취할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감기에 잘 걸리는 노인들은 단호박 1회 분량(70g)을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을 하루 권장량의 72%를 섭취할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3. 단호박

단호박은 겉은 짙푸른 초록색이지만 속은 밝은 노란 색으로 죽 또는 쪄서 먹는 등 다양한 요리법이 가능하며 단맛이 난다.

단호박은 성질이 따뜻해 겨울철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좋다. 단호박에는 항암 및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비타민C와 E도 함유돼 비타민의 보고로 알려졌다. 단호박의 칼로리는 100g당 66kcal로 적으나 소화를 촉진 시키는 섬유질과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겨울철 감기에 잘 걸리는 노인들은 단호박 1회 분량(70g)을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을 하루 권장량의 72%를 섭취할 수 있으며,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강화는 물론, 항산화 기능으로 두통, 피로 등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인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단호박의 껍질에 있는 페놀산과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성주 기자 ojm102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