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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1~2잔 마시면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억제 효과 있다”
"하루 커피 1~2잔 마시면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억제 효과 있다”
  • 김경은
  • 승인 2021.01.1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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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섭취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소장 흡수 30% 억제
-비만과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생강과 커피 만나면 강력한 항산화 효과 발휘
1∼2잔의 커피 섭취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소장 흡수를 30%나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1∼2잔의 커피 섭취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소장 흡수를 30%나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1∼2잔의 커피 섭취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소장 흡수를 30%나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필터를 이용해 추출한 여과 커피에도 클로로젠산ㆍ카페인 등 항산화 성분이 여전히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노상규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여과 커피가 실험동물(수컷 흰쥐)의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림프관 우회 수술을 한 뒤 연결된 주입관을 통해 각각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지질 유화액과 여과 커피를 시간당 3mL씩 8시간 동안 연속 주입한 결과를 밝혔다.

8시간 동안 소장으로 흡수된 콜레스테롤의 양은 커피 주입 흰쥐에서 25.0%로, 지질 유화액 주입 흰쥐(대조 그룹, 38.2%)보다 눈에 띄게 적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과 커피의 공급으로 흰쥐의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가 31%나 억제됐다. 총 지방산과 지방산 중 올레산의 소장 흡수량도 커피 주입 그룹에서 뚜렷하게 감소했다.

노상규 교수는 “이번 연구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젠산ㆍ카페인 등 폴리페놀이 풍부한 여과 커피 1~2잔의 섭취만으로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소장 흡수를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라며 “커피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를 줄일 뿐만 아니라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클로로젠산을 섭취하면 소장 세포 내 콜레스테롤을 림프 순환계로 배출하는 효소(ACAT)를 억제, 콜레스테롤의 소장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클로로젠산이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조절하는 단백질(SREBP-1C)을 억제해 콜레스테롤을 덜 만들어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번 연구 결과(흰쥐에서 여과 커피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소장 흡수 억제 작용)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이에 앞서, 생강과 커피가 만나면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발휘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에서 진행된 2009년 연구에선 커피 소비 형태에 따라 제2형 당뇨 발병률이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 제2형 당뇨 발병 위험이 7% 낮았다. 매일 3~4잔씩 마시면 24%나 줄었다. 연구팀은 커피와 생강을 함께 섭취하면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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