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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린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 걸린다?
사카린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 걸린다?
  • 김경은
  • 승인 2021.01.13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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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린은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서 식품첨가물로 사용
-美 연구팀, 사카린이 건강한 성인 당뇨병 발병 위험 없어
-체내서 분해되지 않아 칼로리 거의 없어
설탕 대체물인 사카린이 건강한 성인의 당뇨병 발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발견됐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설탕 대체물인 사카린이 건강한 성인의 당뇨병 발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발견됐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발암물질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던 사카린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사카린은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식품첨가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인공감미료라고 밝혔다.

사카린의 정식 명칭은 ‘사카린 나트륨염’으로 설탕을 의미하는 라틴어 ‘saccharum’에서 따왔다. 설탕보다 단맛이 300배 강한 인공감미료지만 칼로리가 제로여서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비만 환자도 편히 먹을 수 있다.

최근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의료센터 연구팀이 주도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설탕 대체물인 사카린이 건강한 성인의 당뇨병 발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지 퀴리아지스 약리학 교수는 “건강한 성인도 섭취할 수 있는 인공감미료 사카린을 연구하면서 실험 참가자들의 장내 미생물 군집이나 대사 환경에 변화가 없음을 발견했다”라며 “이전 연구에서는 인공감미료를 섭취하는 것이 대사 증후군, 체중 증가, 비만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과 관련이 있음이 나타났다. 인공감미료는 설탕 분자와 유사하게 만들어져 이를 먹으면 뇌는 마치 설탕을 먹은 것과 같이 인지한다.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는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과 관련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인공감미료의 사용이 지난 10년 동안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25 이하인 18~45세의 건강한 성인 총 46명을 대상으로 사카린의 일일 최대 허용량을 2주 동안 매일 포함한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연구 결과, 인공감미료인 사카린은 포도당 내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거나 심각한 장내 미생물 변화 또는 건강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았다.

퀴리아지스 교수는 “설탕은 비만, 심장병 및 당뇨병 원인에 영향을 준다”라며 “사카린을 먹은 참가자들은 당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카린은 대사작용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된다. 칼로리가 제로이고, 혈당지수도 제로여서 먹어도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 설탕보다 사카린을 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생물(Microbiome)’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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