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류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돼지갈비찜
반찬류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돼지갈비찜
  • 이호규
  • 승인 2019.05.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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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반찬류 중 1인분 기준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돼지갈비찜(1134㎎)이었다. 연근ㆍ우엉조림(470㎎)ㆍ양파 장아찌(449㎎)ㆍ배추김치(252㎎)ㆍ깍두기(161㎎)는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찬에 들었다.

최근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반찬류에서는 돼지갈비찜이, 한식 대표 메뉴 중 나트륨 함량(1인분 기준) 1위인 음식은 비빔밥(1050㎎)이었으며, 국ㆍ탕ㆍ찌개류 중에서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육개장(877㎎)으로 드러났다.

비빔밥 한 그릇을 다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나트륨 하루 제한량(2000㎎)의 절반을 섭취하며, 미역국은 국.탕류에서 593㎎으로 나트륨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

장류 가운데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가정식ㆍ단체급식ㆍ외식 음식)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5827㎎)으로 나타났다. 이어 된장(4431㎎)ㆍ쌈장(3011㎎)ㆍ고추장(2402㎎㎎)순이었다. 간장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고추장의 두 배 이상이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와 관련, 한양대병원 내과 전대원 교수팀은  “비만인 사람들은 국ㆍ찌개의 국물을 남기지 않고 먹는 습관과 고나트륨 함유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며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CT로 평가한 내장지방량ㆍ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 의학 평론가는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지속적인 교육ㆍ홍보와 소비자 행동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며 "소비자들도 나트륨 관련 지식ㆍ정보를 쌓고 스스로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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