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 미세먼지로 환경 비상사태 선포, 세계보건기구 권고치 6배이상 초과
멕시코 정부, 미세먼지로 환경 비상사태 선포, 세계보건기구 권고치 6배이상 초과
  • 이호규
  • 승인 2019.05.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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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대기상태(출처: BBC캡처)
멕시코시티 대기상태(출처: BBC캡처)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멕시코시티 대기가 미세먼지로 둘러싸이며 공기오염이 심각해지자, 멕시코 정부에서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시민들의 외부활동 자제를 촉구했다.

BBC15(현지시간) 멕시코 정부가 공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수도인 멕시코 시티 시민들에게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몹시나쁨미세먼지 등급을 발표하며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고 자동차 운행을 줄이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멕시코시티는 몇 일간 지속적인 스모그 상태로 대기의 질이 최악인 상황이며,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치(10/)6배 이상 초과했다고 전했다.

멕시코시티에는 현재 21백만 이상이 살고 있으며, 1990년대 후반에는 공기오염도 수치가 떨어졌으나, 다시 최근에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황사 등으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상태다.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Air Visual)은 지난해 전 세계의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분석한 ‘2018 세계 공기질 보고서를 공개했다.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는 OECD 회원국 중에서 칠레 산티아고, 폴란드 바르샤바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심각한 수준의 미세먼지 최악 국가로 꼽혔다.

멕시코시티 환경국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으며,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공지했다곧 개최될 멕시코 축구리그 등 스포츠 경기도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로 폐암과 만성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걸릴 수 있으며, 미세먼지가 뇌세포 사이의 신경전달 신호를 교란하여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의 작용을 방해하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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