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영국 웸블리에 오른 첫 한국가수…CNN, 차기 비틀즈로 묘사
BTS, 영국 웸블리에 오른 첫 한국가수…CNN, 차기 비틀즈로 묘사
  • 김경은
  • 승인 2019.06.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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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에 입성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출처: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에 입성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출처: 뉴시스)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개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오프닝 영상 직후 무대에 등장하자 웸블리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닝 무대로 ‘디오니소스(Dionysus)’와 ‘낫 투데이(Not Today)’를 노래하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쩔어’, ‘뱁새’, ‘불타오르네’,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 ‘전하지 못한 진심’ 등 히트곡 퍼레이드와 제이홉 ‘트리비아 起: 저스트 댄스’, 정국 ‘유포리아’, 지민 ‘세렌디피티’ 등 멤버 솔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를 통해 BTS는 6만 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이날 공연으로 BTS는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새 역사를 썼으며, K팝 가수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 개최는 2회 공연 12만 좌석의 티켓을 모두 매진시켰다.

웸블리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공연 중에서는 처음으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 돼 웸블리에 오지 못한 팬들도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게 했다. 일본에서는 300여개 극장에서 딜레이 뷰잉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CNN은 2일 홈페이지 인터내셔널 판(international edition)을 통해 BTS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CNN은 '어떻게 BTS가 미국을 무너뜨렸나'라는 장문의 톱 기사에서 1960년대를 뒤흔든 엄청난 비틀스 열풍 또는 팬을 뜻하는 '비틀마니아'(Beatlemania)에 빗대 BTS 열풍을 분석했다.
CNN은 "1964년 2월 비틀스라 불리는 영국 보이 밴드가 미국 에드 설리번 극장에서 데뷔한 후 비틀마니아가 미국을 사로잡았다"며 "그로부터 55년이 지난 2019년 5월, 또 다른 외국 밴드가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CNNBTS가 슬림한 수트, 바가지머리 등 외모부터 비틀스를 연상시키고, 1년도 안 돼 '빌보드 200' 차트에서 3개 앨범이 1위를 하며 '비틀스-몽키스-BTS'로 이어지는 계보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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