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미투’ 연루 극작가 제명 및 공연 불허 입장문 발표
한국연극협회, ‘미투’ 연루 극작가 제명 및 공연 불허 입장문 발표
  • 이호규
  • 승인 2019.06.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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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한국연극협회가 7일 ‘미투’ 연루 극작가 제명 및 공연 불허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국연극협회 측은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 본선 참가작 미투로 권리정지 된 극작가의 제명 및 충청북도 대표단체 공연불허에 따른 입장문을 전했다.

한국연극협회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을 준비하는 조직위원회(주최 한국연극협회)와 집행위원회(주관 서울연극협회)는 본선참가단체인 충청북도(이하 충북) 대표단체의 극작가가 미투에 연루되어 회원자격이 권리정지 된 회원이라는 의혹을 발견하고 조사한 바, 해당 작가가 개명한 이름으로 참여하였음을 확인했다.
이에 6월 1일 한국연극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해당 작가를 제명했고 충북대표 공연단체의 공연 또한 취소키로 결정했다.

한국연극협회 이사회 구성은 전국 16개 시·도 지회장 외 한국극작가협회,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코리아), 한국무대예술가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 여성연극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한국소극장협회 등 7개 직능별 단체대표와 개인이사를 포함 총 37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연극협회 관계자는 "연극계는 미투로 권리정지 된 극작가의 본선출품에 대한 사안을 윤리성과 도덕성의 기준으로 바라보았다"며 "본 사건의 중심에 있는 극작가는 미투사건이 한국사회와 연극계에 던진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며 "본 협회의 결정은 미투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도 관행처럼 이어져온 문제에 대한 성찰과 각성의 결과임을 밝힌다. 해당 극작가의 제명과 참가극단의 공연불허라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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