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험 청소년의 첫 성경험 연령 만 13.6세,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 계속 증가
성 경험 청소년의 첫 성경험 연령 만 13.6세,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 계속 증가
  • 이호규
  • 승인 2019.06.14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최근 유튜브가 검색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10대부터 노년층까지 음악감상, 공부, 검색 모두 유튜브로 하는 추세이다. 그러다 보니 ‘피임’이라는 키워드가 많은 청소년들이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가 되어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중1부터 고3까지 6만명을 조사해 2018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중 성관계 경험률이 계속 증가해 2017년에는 5.7%, 20명 중 1명 이상이고, 성 경험 청소년들의 10명 중 4명은 피임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대 보라매병원의 2014년 조사를 보면, 20~59세 여성들의 피임법 중 질외사정이 61.2%, 생리주기 조절이 20%, 남성 콘돔 착용 11%, 여성 피임약 복용이 10%로 10년 전 조사 때보다 질외사정이 50% 늘고 콘돔 착용이 30% 이상 줄어드는 등 피임실천율이 오히려 상당히 퇴보했다.

이처럼 급변하고 있는 10대들의 성 현실에 맞게 10대에게 성교육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10대 성교육은 건전한 성 가치관, 구체적인 피임 방법과 피임 선택방법, 난임을 예방하는 건강 관리법까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백은정 연구위원은 “만혼과 고령 출산이 일상화되면서 난임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가 됨과 동시에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서 피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성교육 시간에 상세한 피임 방법은 물론, 산부인과 조기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여성질환 등 건강관리 방법까지 함께 강의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